[연극정보] 『나무 위의 군대』, '손석구 X 최희서', 19일 마지막 티켓오픈.

기사입력 2023.05.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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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갈등과 분열, 신념과 생존, 대의와 수치 그리고 전쟁의 무익함!」


참혹한 역사 속 실화를 바탕으로 전쟁의 무익함을 전하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가 19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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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무 위의 군대', 프로필 포스터 / 제공=엠피엔컴퍼니]


지난 3월 말 1차 티켓 오픈한 회차들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오늘 진행되는 마지막 티켓 오픈은 7월 11일부터 종연일인 8월 5일까지 남은 모든 회차의 좌석이 오픈되기에 연극 <나무 위의 군대>를 기대하는 관객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이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영화와 드라마 등 매 작품마다 호평받고 있는 대세 배우 손석구, 최희서의 오랜만의 연극 무대 도전이자, 좌중을 압도하는 베테랑 배우인 이도엽, 김용준의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제작이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태평양 전쟁의 막바지, 오키나와에서 일본의 패전도 모른 채 1947년 3월까지 약 2년 동안 가쥬마루 나무 위에 숨어서 살아남은 두 병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이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인류의 역사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나무 위의 맞물리지 않는 두 병사에게 투영하여 감각적이고 솔직하게 그려냈다. 


전쟁 경험이 풍부한 본토 출신의 ‘상관’과 오키나와 출신의 전쟁을 처음 겪는 ‘신병’은 낮에는 적군의 야영지를 살피고 밤에는 몰래 나무 위에서 내려와 식량을 구하는 생활을 시작하지만 대의명분이 중요한 상관과 그저 소중한 삶의 터전인 섬을 지키고 싶을 뿐인 신병은 계속해서 대립한다.


관객들은 상관과 신병을 통해 전쟁의 배경이 된 본토와 오키나와의 관계를 비롯하여 갈등과 분열, 신념과 생존, 대의와 수치 등 다각적인 접근과 공감을 하게 되고, 전쟁의 무익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LG아트센터 서울, YES24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6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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