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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사진 지원사업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에 따른 비용 부담과 장례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고자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르신 100명이며 동주민센터를 통해 사전 모집했다.
사진 촬영은 도봉구 지역 내 사진관에서 진행하며, 머리손질과 메이크업까지 지원한다.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만들어 7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사진 외에도 주민등록증이 훼손되거나 오래돼 식별이 어려움에도 증명사진 발급 비용이 부담되어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위해 증명사진도 추가 촬영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 “장수사진을 찍어두면 오래 산다고 해서 찍어두려고 했는데, 비용이 부담되어서 아직까지 못 찍고 있었다. 무료로 촬영해주는 좋은 기회가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장수사진 촬영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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