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더 다채로워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활성화 기대

기존 답례품 2종 외 답례품 18종 추가 선정
기사입력 2023.06.0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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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 서울장미축제에 설치된 ‘중랑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선정해, 기부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존 답례품 ▲(지역상품권)모바일 중랑사랑상품권 ▲(체험권)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강습권에 이어 답례품 18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가된 답례품은 ▲(이용권)중랑캠핑장 이용권 2종(오토캠핑장, 바베큐장) ▲(공산품)반려견 구급키트, 디자인 생활용품 4종(친환경 문구세트, 머그컵세트, 디퓨저세트, 폰케이스+스트랩 세트), 가방 4종(힙색, 크로스백, 유모차&휠체어 가방, 백팩), 기능성 티셔츠, 리사이클 제품 2종(리사이클 미니백, 리사이클 웨이스트백) ▲(농산물)배 ▲(가공식품)천연 발효원액(오미자원, 복분자원, 오디원, 매실원), 수제 과일시럽(리얼장미시럽, 배약도라지시럽), 커피원두 등이다.

구는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8일부터 고향사랑e음시스템을 통하여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답례품 추가 선정을 통하여 중랑구에 기부해주신 분들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선호도와 중랑구만의 특색을 반영한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제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 공제받는다.

기부 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적립되고,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시스템에서 답례품을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답례품을 결제하고 포인트가 남을 경우, 잔여분은 기부한 날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장수안 기자 mastarj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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