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도 최저임금 인상 촉구, 공노총"

- 최저임금 시급 1만2천 원으로 인상, 최저임금 적용 대상 확대, 공무원 임금 37만7천 원 정액인상 등 요구 -
기사입력 2023.06.2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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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19일(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과 공동으로 2024년도 최저임금 인상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이어진 초고물가‧초고금리 시대로 인해 서민 경제가 연일 악화인 상황에서도 윤석열 정부는 최저임금과 노동시간 등 민생과 직결되는 부분을 국민의 뜻에 역행하며, 친재벌적 경제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악화일로로 치닫는 서민 경제를 우선 회복하고, 이를 통한 소비심리 회복과 내수 진작을 통한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서는 2024년도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에도 정부와 사용자단체는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 적용을 주장하며,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는 데에만 혈안이 되고, 각종 프레임을 씌우며 을과 을의 대립만을 부추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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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공노총은 윤석열 정부의 친재벌적 경제 정책을 규탄하고,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1만 2천 원으로 인상을 비롯해 최저임금 적용대상 확대, 여기에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청년 공무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내년도 공무원 임금 37만7천 원 정액인상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자 기자회견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석현정 위원장의 대표자 발언과 최진호 공노총 소속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본)노동조합 최진호 2030 청년위원장이 투쟁 발언에 이어, 양대 노조가 공동으로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순으로 진행했고,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최저임금 시급 1만2천 원으로 인상하라', '공무원 임금 37만 7천 원 정액인상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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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공노총과 공무원노조는 '2024년 최저임금 시급 1만2천 원, 월급 250만 원으로 인상', '플랫폼 노동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최저임금 적용 대상 확대', '정부는 업종별 차등적용, 주휴수당 폐지 등 제도 개악 중단', '공무원 임금 37만7천 원 정액인상' 등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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