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뉴스] 『멸화군』, '화재 현장 뛰어든 듯한 긴박감!', 연습 사진 공개.

기사입력 2023.06.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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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3일 개막,  환상적인 호흡 느껴지는 연습 현장!」


오는 23일 개막을 앞둔 창작 뮤지컬 <멸화군>이 연습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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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멸화군', 연습 현장 / 제공=시작프로덕션]


불로부터 백성을 구하려는 멸화군의 열정 가득한 훈련 장면과 멸화군과 흑립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장면을 비롯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드러나는 장면을 포착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민성, 조성윤, 고상호는 대화재에서 무고한 백성을 지키지 못한 중림의 죄책감과 슬픔을 표현하는 한편, 멸화군과 함께 할 때는 멸화대장으로서의 사명감과 리더십을 진중하게 드러내고 있다. 

 

최재웅, 김민성, 이석준은 금화군이었다가 화재로 세상을 떠난 형의 발자취를 따라 신입 멸화군이 된 천수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부터 연쇄 화재의 진실에 다가가며 진정한 멸화군으로 성장하는 소년의 모습을 포착하고 있다. 

 

대화재로 모든 것을 잃었지만 무너지지 않고 운명에 저항하는 강인한 여성 연화를 맡은 안유진과 김청아는 같은 슬픔을 지닌 백성을 돌보는 다정한 누이 같은 면모와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단호하고 강인한 면모를 동시에 드러낸다.

 

또한 강구 역을 맡은 강동우, 구준모, 이기현은 5년차 선임 멸화군이라는 경력에 걸맞게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멸화군을 이끌며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신준석, 이홍섭, 이지명은 중림과 강구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멸화군 그 자체를 보여주고, 신채림은 흑립과 멸화군을 오가며 약방의 감초처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뮤지컬 <멸화군>은 세조 13년의 대화재에 관해 조선왕조실록에 남아있는 단 한 줄의 기록에서 시작된 팩션(faction)으로, 대화재 이후 금화군에서 ‘멸화군’으로 개편된 국가 소방 조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역사 속 멸화군은 정원 50명으로 24시간 화재 감시 및 예방, 화재 발생시 진압 등을 종합적으로 담당했다. 

 

뮤지컬 <멸화군>은 백성들의 삶이 순탄치 않았던 시대, 생존 그 자체를 위협하는 의문의 연쇄방화범을 추적하는 멸화군을 비롯 자신만의 사명을 지키려 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 범죄 추적드라마다.

 

티켓 오픈 때마다 예매 상위권을 기록하며 올 여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멸화군>은 오는 23일 개막을 앞두고 관객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마지막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23일부터 25일까지 프리뷰 기간에는 무대인사, 커튼콜 데이를 비롯 악보 증정 등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소방관, 소방공무원 등 소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멸화군 할인’도 제공한다. 

 

6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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