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 정윤경-이승헌-이종무-김하리 출연

기사입력 2023.07.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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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극단 기일게 연극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가 8월 18일 개막 소식과 함께 출연진을 공개했다.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는 삶의 방식, 견해와 태도, 사랑 방식이 모두 다른 네 사람 이야기로, 브루클린 어느 아파트를 배경 삼아 일 년에 걸쳐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중년 사진기자 세라와 그녀 동료 기자이자 오랜 연인인 제임스는 이라크에서 취재 중 각각 공황발작과 치명적인 사고로 부상을 입은 채 귀국한다. 그 소식을 들은 그들 막역한 벗이자 사진 편집자인 리처드가 새로운 젊은 연인 맨디와 함께 찾아오고, 이들 방문을 계기로 세라와 제임스는 자신들 관계와 삶의 방식을 돌아보게 된다.  

 

2000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 도널드 마굴리스 작품으로, 극단 기일게 전작인 연극 '컬렉티드 스토리즈' 또한 같은 작가 작품으로 인간 본성과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2022년 초연을 올렸으며 202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제41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2019 한국극예술학회 올해 작품상 연극 부문을 수상한 연출가 신명민과 '환희 물집 화상', '컬렉티드 스토리즈' 배우 정윤경이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작품에 참여한다.  

 

정윤경은 분쟁 지역 전문 사진 작가 '세라' 역으로 분한다. 세라 오랜 연인이자 프리랜서 기자인 '제임스' 역에는 뮤지컬 '빨래', 연극 '붉은 낙엽', '혼마라비해' 등에 출연한 배우 이승헌이 캐스팅 되었다. 

 

세라와 제임스 친구이자 맨디 연인인 '리처드' 역은 연극 '미궁의 설계자', '보이지 않는 손', '알리바이 연대기' 배우 이종무가 맡는다. 제임스 연인이자 행사 책임자인 '맨디' 역으로는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 '지금도 가슴 설렌다', '손' 배우 김하리가 합류했다.  

 

한편 연극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는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8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 관객을 만나며 7월 중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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