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ESG 지수 관리·운영 추진

공사와 청과·수산부류 9개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이 ESG 경영 공동 노력
기사입력 2023.07.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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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술의 기자] 올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9개 도매시장법인(공판장 포함, 이하 생략)과 함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지수 관리를 새롭게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경영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이해관계자와 연대하여 지속가능한 도매시장을 만들어가는 열린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총 16개 과제 및 47개 지표를 포함하는 ESG 경영 전락체계를 통해 ESG 경영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연계하여 도매시장법인과 공동 노력이 필요한 과제 위주로 ESG 지표를 구성·관리하여 범 도매시장 ESG 경영 체계를 정립한다는 취지다.


E(환경 경영) 지수는 전기사용량과 거래물량 대비 쓰레기 배출량으로 측정하고, S(사회적 책임) 지수는 위탁수수료 대비 각종 장려금 등 지급액, G(지배구조) 지수는 공정거래 위해 행위 발생 건수로 구성했다.

 

특히 사회적 지수에 들어가는 각종 장려금 지급액에는 도매시장법인이 농안법 상 지급하는 장려금과 보전금 외에 산지에 지원하는 팰릿 출하비, 상품화비(포장상자·스티커 등), 물품 구입비 등 ‘출하주 직접 지원비’를 포함하여 실질적인 사회 환원 효과를 기대한다.


공사는 분기별로 도매시장법인 실적을 관리하고, 4분기 종료 후 이듬해 초에 기준년도(2022년 지수=100) 대비 연간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ESG 지수를 산출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법인 표창 등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도매시장법인의 ESG 경영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최근 공사 창립 39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ESG 경영 선언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 추진 노력 의지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가락시장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도매시장법인과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술의 기자 57jes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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