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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양구간은 기존에 연중 게양되고 있는 시 경계 외에 동두천역 광장과 3.1만세로(평화로 2579~평화로 2687) 일원으로 총 120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이번에 게양장소로 추가된 동두천역 광장과 3.1만세로 일원은 1919년 3월, 만세운동 행진이 있었던 장소로 그 뜻을 기념하여 의미를 되새기고자 추가하게 됐다.
아울러 시에서는 다가오는 제75주년 제헌절(7.17.)을 맞이하여 '국기의 게양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에 따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시한다. 시는 관공서, 공공기관 및 관내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민간과 가정에서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 게시, 전광판 송출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아파트 단지와 상가에 태극기 달기 안내방송을 송출해 태극기 게양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제75주년 제헌절(7.17.) 태극기 게양은 공공기관에서는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과 민간기업, 단체 등은 제헌절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면 되며 ‘대한민국 국기법’ 제8조에 따라 24시간 게양도 가능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3.1만세 운동 행진이 있었던 동두천역 광장과 3.1만세로 일원에 이번에 추가로 태극기(가로기)를 연중 게양하여, 동두천시의 뿌리 깊고 단단한 역사를 되짚어 그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시민들의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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