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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인해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 중에서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 사업 운영을 내실화하고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만족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실적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사업 전반적인 부분을 심사·평가를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서비스제공기관 227개 중 도시, 도농, 농촌지역을 구분하여 총점 상위 30%에 대해 A 등급을 부여하여 29개 지자체를 선정한다. 서울·경기 지역 중에서는 과천시와 고양시가 선정됐다.
고양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1억 원 증액하여 총예산 73억 원을 투입하고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사업량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시는 아이돌보미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2년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고양시는 아동 보호자들이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장남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돌봄 문화를 넓혀 보다 좋은 양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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