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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14일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시즌2 막을 올린다.
'태권, 날아올라'는 가상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 선수들 메달을 향한 꿈과 열정, 도전, 우정과 성장을 다채로운 뮤지컬 넘버와 역동적인 태권 동작으로 그려 초연 당시 새로운 가족 뮤지컬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초연 이후 1년 만에 다시 찾아오는 '태권, 날아올라'는 더욱 화려해진 행위예술과 견고해진 서사로 귀환을 예고해 많은 예비 관객들 기대평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사 라이브(주)는 개막을 맞아 총 26명 배우 전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 공연을 향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모든 배우들이 완벽하게 각자 캐릭터로 분한 모습으로 청명한 야외 배경과 다채로운 태권도 기술이 더해져 생동감 있는 인물을 완성했다.
또한 극중 겨루기 전공인 '한국 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 선수들이 '태권도 최강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태권무'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각자 개성을 살리는 동시에 모두 함께 모이면 극복하지 못할 것이 없다는 '레인보우 전략'에서 착안해 다채로운 색깔로 포스터 의미를 더했다.
또한 캐릭터 별 대표 대사를 더해 인물들 서사와 탄탄한 이야기를 예고하는 한편 위세 넘치는 눈빛과 자세로 체육 뮤지컬 진정성과 유쾌함을 더해 보는 이들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태권, 날아올라'는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식 예고편 및 품새, 태권무 등 실제 배우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예비 관객 및 태권도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초연과 비교해 태권도 시범단 및 유단자 비중을 늘렸을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 중에서도 태권도 유단자에게 가산점을 주어 선발해, 작품 행위예술 완성도를 높였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중인 뮤지컬 배우 임동섭, 김정태, 전우태, 김종년, 김용호, 김경은, 박기준, 이희준, 양준휘, 정어진, 유제, 김혜민과 장재웅, 홍승일, 이관조, 정상훈, 정재석, 박재원, 차재영, 전정완, 지수민, 서혜빈 등 태권도 시범단 및 태권도 유단자로 활동하는 선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강병원, 진영섭 제작자를 필두로 초연을 이끌었던 김명훈 연출, 실력파 단짝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등 주요 창작진이 전원 참여하며 다시 한번 뭉친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7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