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삶 담은 뮤지컬 '사칠' 출연진 공개... 8월 29일 개막

기사입력 2023.07.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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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 뮤지컬 사칠_캐릭터 포스터(모음).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소반관들 삶을 현실적으로 담은 창작 뮤지컬 '사칠'이 8월 29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사칠'은 극단 좋은사람, 안녕팩토리를 통해 개발된 뮤지컬 '아이즈- 너를 보는 나'를 재창작한 작품이다.  

 

제작사 주식회사 네오, 극단 좋은사람은 "뮤지컬 '아이즈- 너를 보는 나' 창작진과 함께 약 6개월간 각색 작업을 진행했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유쾌한 감동을 바탕으로, 위험 최전선에 서야만 하는 소방관들 사명과 그에 동반되는 고통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고 전했다.  

 

작품은 연극 '주상복합건물', '안녕, 파이어맨' 작가 박민재,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디어 마이 라이카' 작곡가 김치영, 배우 활동을 포함해 뮤지컬 '쿵짝', '월명' 등 연출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우상욱이 연출을 맡는다. 

 

이 중 박민재 작가는 의무소방관으로 복무하던 시절, 작가 본인이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공기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 구조됐던 경험을 비롯해 실제 소방관들과 생활하며 겪었던 이야기들을 극에 담아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뮤지컬 '사칠'은 개막 소식과 함께 창작 초연 무대를 이끌어 갈 6인 캐스팅을 공개했다.  

 

의무소방원 시절부터 특급 소방으로 불리며 임용 후에도 불을 가장 잘 끈다는 평가를 받는 소방관이었으나 현재는 소방행정과 장비계 창고에서 내근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안정원' 역에는 뮤지컬 '라흐헤스트', '여신님이 보고 계셔', '스위니토드' 등 배우 진태화, 뮤지컬 '일라이', '트레이스 유' 변희상, 뮤지컬 '비스티', '미아 파밀리아', '이프덴' 등 김찬종이 캐스팅되었다.   

 

[첨부파일 1] 뮤지컬 사칠_메인 포스터.jpg

  

의무소방원 시절 안정원 후임으로 소방관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정원을 동경해 정식 소방관이 된 따뜻하고 여린 마음을 지닌 '강이준' 역에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 이종석,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사랑했어요', 음악극 '합체' 등 박정혁, 뮤지컬 '비스티', '일라이' 등 홍기범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뮤지컬 '사칠'은 8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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