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독서 소외계층 아동 집에 책 배달합니다”

해오름도서관 ‘찾아가는 책 여행 서비스’ 펴
기사입력 2023.07.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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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사업소-성남시 해오름도서관 직원이 독서소외계층 아동에 빌려줄 책을 캐리어에 담아 배달 중이다.jpg

 

[선데이뉴스신문=이술의 기자] 성남시는 해오름도서관(중원구 중앙동)을 통해 독서 소외계층 아동 집에 책을 배달해 주는 ‘찾아가는 책 여행 서비스’를 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수정·중원지역 2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한부모·다문화·조손가정의 아동 20명에게 두 달에 한 번씩 희망 도서 25~50권을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아 직원들이 직접 각 집에 배달하는 방식이다.


두 달간의 대여 기간이 끝나면 다시 책을 가지러 간다. 


이와 함께 권장 도서 목록을 제공해 어린이 수준에 맞춰 즐거운 독서 활동을 유도한다. 


권장 도서는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달 500여 권씩 선별하는 나이별, 교과 과정별 세계 명작동화, 문학상 수상작 등이다.

 

도서관사업소-성남시 해오름도서관 직원이 독서소외계층 아동에 빌려줄 책을 캐리어에 담아 배달 중이다1.jpg


시는 2019년 처음 이 서비스를 시작해 ▲도입 첫해 60명에 1300권 ▲2020년 75명에 1874권 ▲2021년 62명에 1533권 ▲지난해 45명에 1169권의 책을 배달했다.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 생활을 할 형편이 되지 않는 아동에게 책을 가까이하는 계기를 만들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술의 기자 57jes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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