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현장] 『태권, 날아올라』, '뮤지컬 배우 & 태권도 시범단의 환상 콜라보!', 프레스콜.

기사입력 2023.07.1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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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더욱 화려한 퍼포먼스로 다시 돌아왔다!」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는 1년만에 돌아온 태권도 K-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프레스콜을 개최해 전막 시연과 기자간담회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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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권, 날아올라', 시연 모습 - 우리금융아트홀 / ⓒ선데이뉴스신문]


기자간담회에는 강병원 프로듀서, 김명훈 연출, 김정민 작가, 성찬경 음악감독, 박경수 안무감독, 김동진 태권도 퍼포먼스 감독과 박두진 역의 '임동섭, 김정태' 배우, 루카 로시 역의 '전우태, 김종년' 배우, 이솔 역의 '엄지민, 최서인' 배우가 참석하였다.


'태권, 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돌려차기, 나래차기와 같은 태권도의 기본 동작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공중 발차기 및 송판 격파, 기품과 위엄이 넘치는 품새 동작 등 다양한 태권도 동작을 기반으로 구성했으며, 이러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위해 초연 당시 태권도 시범단 선수들과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약 6개월의 연습 기간을 거쳐 서로의 간극을 줄이며 작품의 성도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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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권, 날아올라', 시연 모습 - 우리금융아트홀 / ⓒ선데이뉴스신문]


이번 시즌에는 초연에 비해 태권도 시범단 및 유단자를 5명에서 14명으로 늘려 더욱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공연으로 업그레이드했고, 일부 넘버와 안무를 전면적으로 수정하여 기술적으로 더욱 화려한 쇼 퍼포먼스를 구성했다. 


더불어 등장인물 간의 화해와 갈등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도록 스토리로 보완하였다. 


'선수 출신과 비선수 출신' 배우를 놓고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했고,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명훈 연출은 "선출들을 감정적으로 어떻게 좀 더 끌어낼까, 어떤 연기 기법을 가르치기 보다 진정성 있게 감정적으로만 들어간다면 관객들은 충분히 그걸 느낄 것이다. 그래서 연기 기법을 가르치기 보다 감정적 마인드로 소리를 내거나 짜증이 나면 짜증을 내고 기쁘면 환하게 웃고 원초적인 어떤 감정적인 연기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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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권, 날아올라', 박두진 역 '임동섭, 김정태' 배우 포토 타임 - 우리금융아트홀 / ⓒ선데이뉴스신문]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의 해외 진출에 대한 질문에, 강병원 프로듀서는 “그간 태권도 공연은 넌버벌 퍼포먼스 위주였는데 뮤지컬로 만들어서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이나 일본에서 공연을 보러 오기로 했고 하반기에는 LA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에서 소통할 수 있는 태권도 뮤지컬을 선보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기대감과 자신감을 내비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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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권, 날아올라', 루카 로시 역 '전우태, 김종년' 배우 포토 타임 - 우리금융아트홀 / ⓒ선데이뉴스신문]


배우들의 태권도 트레이닝에 관한 잘문에. 김동진 태권도 퍼포먼스 연출은 "배우들은 발차기를 하루에 3천 개 넘게 찼고, 다리를 쭉 들어 올리는 동작이 어색하지 않게 강도 높은 스트레칭을 소화했다. 밖에서 스트레칭하는 소리를 들으면 고문하는 소리로 오해할 정도였고, 허벅지에 실핏줄이 터져 멍이 들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면서도 겉으로 힘든 티를 내지 않은 배우들에게 고맙다"라고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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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권, 날아올라', 이솔 역 '엄지민, 최서인' 배우 포토 타임 - 우리금융아트홀 / ⓒ선데이뉴스신문]


지난 14일 개막 후 수도권의 여러 태권도장에서 단체 관람이 이어지며, 태권도 도복을 입은 어린이 관객들이 객석을 메우는 진풍경이 벌어지는 등, 많은 예비 태권도 유망주들과 가족 단위 관객들의 관람이 이어지고 있는 '태권' 날아올라'는 오는 8월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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