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 농업인 무인양품과 협업…스타필드 진출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가와지쌀 현미칩·꿀 4종·블랜딩 꽃차 판매
기사입력 2023.07.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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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들이 특화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 청년 농업인이 무인양품과 협업해 고양 스타필드에 진출했다.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일산쌀, 선우벌꿀, 꽃바림농원 총 3명의 청년 농업인이 참여한다.

고양시4-H연합회는 고양 스타필드에 있는 무인양품과 협업해 청년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를 개척했다. 무인양품이 고양 지역의 착한농부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공간을 제공하면 청년 농업인이 참가하여 물건을 판매한다. 청년 농업인이 정직하게 생산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은 고양스타필드 지하1층 무인양품에서 만날 수 있다.

일산쌀은 지역특산물인 가와지쌀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이다. 일산쌀은 친환경 가와지쌀과 가와지쌀을 활용한 현미칩을 판매한다.

선우벌꿀은 고양에서 2대째 양봉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이다. 야생화, 아카시아, 벚꽃, 밤꽃 등 4종의 꿀을 판매한다.

꽃바림농원은 식용꽃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이다. 여러 가지 블랜딩 꽃차를 판매한다.

고양시4-H연합회는 40여명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연합회는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 우수지역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재익 고양시4-H연합회 회장은 “청년 농업인은 농업과 농촌의 미래”라며 “고양시의 청년 농업인들이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다양한 특화상품을 만들어 고양시 영농산업의 저변을 넓혀준 청년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 영농기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전광자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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