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환자치료 정상화에 ‘큰 힘’, 대한간호협회

- 클리닉센터 내 진료동선 구축 … 컨트롤타워 부재는 아쉬워
기사입력 2023.08.0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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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 단원 20명이 일주일째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며 환자간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는 전북간호사회 소속 회원 등 의료진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잼버리병원과 5개 클리닉센터 모두 환자치료를 위한 운영이 정상화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간호봉사단원들은 대회 초기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남원의료원, 예수병원 소속 간호사와 순천 청암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준비되지 않은 5개 클리닉센터 내 진료동선을 만드느라 동분서주하기도 했다. 이후 잼버리병원을 비롯해 5개 클리닉센터에는 열사병, 벌레물림, 찰과상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참가자들이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각 클리닉센터마다 대거 몰리면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북간호사회와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의료진이 참여하면서 그간 전쟁터를 방불케 하던 모습도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전북간호사회에서는 소속 회원과 효사랑요양병원 간호사 등이 현장 의료진에 합류했다. 중앙간호봉사단 한 단원은 “의료진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현장은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여전히 물품 등 치료에 필요한 정보들이 인계되지 않아 혼선이 빚어지는 등 컨트롤타워가 없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중앙간호봉사단 강은영 단장은 “클리닉센터별로 단원들이 거의 메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단원들 모두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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