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가 오는 8월 18일까지 ‘상권혁신교육’ 2기 교육생 10명을 모집한다.

‘도봉구 상권혁신교육’은 요식업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습과 이론과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요식업 전문 창업교육으로, 지역경제를 일으킬 경쟁력 있는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교육은 9월 5일부터 11월 21일까지 3개월간 매주 화, 목요일에 실시하며 교육생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의 발표와 시식, 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습과정의 지도 메뉴는 2019년 대비 이용금액이 383% 증가할 만큼 수요가 급증한 샐러드와 디저트다.

10월부터는 매주 수요일 상권분석 기법, 창업 세무, 마케팅 등 창업자가 필수로 알아야 할 기본 이론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구체적 창업계획이 있는 도봉구민으로 요식업 관련 기본 경험이 있거나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우대된다.

신청은 8월 18일까지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작성해 도봉구청 6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창업계획서의 구체성과 성실성 등을 토대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한 뒤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 이후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교육생 10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구는 교육생들에게 창업 아이템을 완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 외 시간에 개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요리 훈련 공간과 품평회를 통한 메뉴 검증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2기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1:1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을 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의 창업자금 보증을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창업 준비과정부터 실제 운영까지 요식업 창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상권을 이끌 창업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