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살예방·생명존중 교육 실시로 학교밖청소년의 기초소양 함양

자살예방·생명존중 교육으로 학교 밖 청소년 기초소양 함양 및 건강한 성장 지원
기사입력 2023.08.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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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살예방·생명존중 교육 실시로 학교밖청소년의 기초소양 함양

 

[선데이뉴스신문] 재단법인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학교 밖 청소년 대상의 기초소양교육 ‘자살예방·생명존중 교육’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한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접할 수 있는 위험성을 인지하여 예방하고, 기초소양을 함양함으로써 올바른 대처 방법 향상과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과 현황 ▲보기(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 확인) ▲듣기(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 경청) ▲말하기(안전점검 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 의뢰) ▲자살 위기자 대응 방법 ▲자살 고위험군 도움 기관 연계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 상담 토닥토닥 버스를 통해 ▲스트레스 측정 ▲우울 자가 검진 ▲힐링 프로그램 ▲정신건강 전문 요원과 상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 사후관리 진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교 밖 청소년은 “자살 예방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고, 어려운 친구를 보거나 본인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또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용기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센터에 감사함을 전했다.

자살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자살 위기 징후가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종사자들도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대처·연계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고양시 꿈드림은 오는 8월 16일(수) 성폭력 예방&디지털 성범죄 예방&성교육을 시작으로 근로권익교육, 안전교육, 경제교육, 인권(권리)·아동학대 예방교육, 물질중독예방교육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삶을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유익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은 9~24세로 유예, 제적, 자퇴, 퇴학, 미진학 등의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 교육, 진로, 자기계발, 동아리, 체육, 건강, 자립 복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전광자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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