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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관한 양평군새마을회는 지난 30여 년간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를 실천하며 지역 이웃사랑에 앞장서 온 단체로, 식재된 배추들을 10월 말에서 11월 초 수확해 김장을 위한 주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모종 식재에 참여한 한 새마을지도자는 “아침부터 더운 날씨에 걱정했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오늘 심은 배추가 풍작을 이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따뜻한 김장나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성은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아침 일찍부터 모여주신 새마을지도자분들과 부녀회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도 우리가 직접 기르고 수확한 배추들로 양평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양평군새마을회의 대표 사업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김장 시기에 맞춰 회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전달하며, 주변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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