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테레즈 라캥' 전국 순회 들어간다

기사입력 2023.08.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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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테레즈 라캥'이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전국 순회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연예술 유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뮤지컬 '테레즈 라캥'은 1860년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로, 자신의 욕망을 표현하지 못한 채 억눌려저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테레즈'가 '로랑'이라는 인물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카미유'와 '라캥부인'까지 총 네 명 인물이 등장해 남녀 사랑 뒤 숨겨진 인간 내면 본질에 대해 고찰한다. 

 

인간에게 잠재된 욕망과 도덕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주인공 '테레즈 라캥' 역으로는 최연우가 분하며, 테레즈와 잘못된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자 그가 꿈꾸었던 욕망과는 다른 욕망을 품은 '로랑' 역에는 박정원과 동현(김동현)이 무대에 오른다. 

 

테레즈 남편이자 태생적으로 약한 몸 때문에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욕망을 품고 있는 '카미유' 역에는 김민강(김광일)과 곽다인이 출연하며, 카미유 어머니이자 네 명 이해관계와 욕망이 얽혀 있는 집을 상징하기도 하는 '라캥부인' 역은 오진영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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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다프로덕션 한소영 대표는 "전국 순회 공연으로 지방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 인간 숨겨져 있는 감정들이란 직설적이고 파괴적이며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그 감정들을 솔직하고 섬세하게 표현한 '테레즈 라캥'이 관객들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게 좋은 기회를 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 감사 드린다. 성공적인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테레즈 라캥'은 10월 2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을 시작으로 전국 4개 지역(대구, 홍주, 공주, 인천)에서 공연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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