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 성사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사랑의 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성사1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시 유휴지 등을 유상 임차하여 감자와 무를 경작하고 독거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왔다.

이번 ‘사랑의 무 심기’ 행사는 성사1동 주민자치회 2023년 수행의제 중 하나인 희망텃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수확한 무는 겨울철 지역 이웃을 위한 김장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성사1동 주민자치회 위원, 통장단, 체육회, 부녀회 등 직능단체 40여 명과 동 직원들이 함께 무를 심었다.

주민자치회는 오는 11월경 무를 수확하면 별도로 구입한 배추, 양념 재료와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상용 성사1동 주민자치회장은 “아침 일찍부터 나와 수고해 주신 직능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금일 파종한 무를 잘 가꾸고 수확하여 다가올 겨울철에 맛있는 김장김치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정이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