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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가 6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헤르만 헤세 어린 시절 경험담을 담은 자전적 소설로도 불리는 원작 화제성, 성별과 시대 구분 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구호로 원작 남성 캐릭터를 여성 배우들이 연기하는 이 작품만의 특징과 데뷔 20년차 뮤지컬 배우로 널리 알려진 박한근이 연출을 맡아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개막 후, 작품이 담고 있는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돌아보는 것은 많은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 내용을 전하기 위한 배우들 열연, 작은 움직임과 대사 단어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짜인 구성과 음악이 어우러져 또 하나 잘 만든 창작 뮤지컬이 탄생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아울러 "공감과 동시에 위로를 선사해주는 작품",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봤으면 하는 공연", "몇 번을 봐도 너무 좋은 공연" 등 관객들 입소문을 통해 8월에는 매 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8월 20일 대단원 막을 내렸다.
제작사 네버엔딩플레이는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을 열정 가득한 배우 제작진들과 준비하며 행복했다. 장기적으로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희망에 확신을 더해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안주하지 않고 더 치열하게 준비하겠다" 라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관객 호평 속 막을 내린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는 '한스' 역에 박새힘, 주다온(박소현), 유소리, '하일러' 역에 송영미, 이서영, 유낙원, '루치우스' 역에 조은진, 전하영, 정단비, '교장' 역에 박소리, 허순미가 함께 했으며 6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관객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