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정규직 전환 1순위 인턴은? 성실형!

기사입력 2014.08.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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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승희 기자]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결은 작은 일도 열심히 하는 성실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인턴사원을 채용한 기업 인사담당자 161명을 대상으로 ‘정규직으로 가장 먼저 전환시키고 싶은 인턴 유형’을 조사한 결과, ▲ ‘성실형 인턴’이 30.4%로 1위를 차지했다.

노자의 도덕경에는 ‘큰일을 하려면 그것이 작을 때 해야 한다’는 구절이 있다. 모든 일은 작은 일에서 시작되는 만큼, 사소한 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사람은 믿고 큰 일을 맡길 수 있는 법이다.

다음으로 ▲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열정형 인턴’(14.9%), ▲ ‘조기출근 등 직장생활 기본에 충실한 인턴’(13%), ▲ ‘상사 및 선배와 업무 손발이 잘 맞는 인턴’(11.8%), ▲ ‘스스로 업무를 깨우쳐나가는 인턴’(10.6%), ▲ ‘예의가 몸에 밴 인성우수 인턴’(6.8%) 등이 있었다.

좋은 평가를 받은 경우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37.9%가 인턴기간 종료 전 정규직으로 조기 전환시킨 인턴이 있다고 밝혔다. 또, 계획에는 없었지만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경우도 23.6%였다.

그렇다면 반대로 인턴기간이 종료되기도 전에 가장 먼저 내보내고 싶은 인턴 유형은 무엇일까?
▲ ‘지각, 결근 등 직장생활 기본이 부족한 인턴’(28%)을 첫 번째로 꼽았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기본을 지키지 않는다면 어떤 것도 잘 할 수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 ‘업무 의욕이 낮고 자신감이 부족한 인턴’(14.9%), ▲ ‘쉬운 일만 적당히 하려는 요령형 인턴’(14.3%), ▲ ‘아무리 가르쳐도 업무가 늘지 않는 인턴’(11.2%), ▲ ‘애사심이 낮고 회사에 불만이 가득한 인턴’(10.6%), ▲ ‘거만한 태도 등 인성부족 인턴’(6.2%) 등을 들었다.

[박승희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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