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지난 7일 ‘고양 난다(복지 나눔 1촌 맺기)’사업의 일환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제5지역(부총재 황갑선)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비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1917년에 결성된 국제적 사회봉사 단체이며 354-H지구는 1995년을 시작으로 경기북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그 중 제5지역은 고양시를 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이념을 표어로 세워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는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에너지 사용료가 급격하게 상승하여 힘든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을 위해 냉방비를 기탁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제5지역 관계자는 “여름을 지내면서 에너지 비용 걱정에 한숨 쉴 취약계층을 떠올렸었다”라며 “작은 나눔의 실천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건상 일산동구청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처럼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단체가 있기에 우리 지역이 더 활기가 생긴다”라며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 받은 냉방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