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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8일 오후 2시 이뤄진 1차 티켓 오픈 직후 48.4%라는 경이적인 예매율을 기록, 뮤지컬 전체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명작 압도적인 면모를 입증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전설적인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 최고 대표작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브리 단짝이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19세기 프랑스를 시대적 배경으로 쓴 동명 대하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장발장이라는 한 인물 삶을 따라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며 관객으로 하여금 인간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재고하게 한다.
지난 2013년 한국 초연에 이어 8년 만에 라이선스 공연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치열한 오디션을 거친 대표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 위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전설 시즌을 선보일 전망이다.
장발장 역 민우혁(박성혁), 최재림, 자베르 역 김우형, 카이(정기열), 판틴 역 조정은, 린아(이지연)를 비롯한 주요 출연 배우들은 압도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한층 더 깊어진 작품성과 감동을 객석에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서울 공연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오는 11월 30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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