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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여수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서울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여수시는 이번 관광설명회는 서울․경기지역 여행사, 블로그 등 여행업체 관계자 120여 명을 초청,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휴양도시로서 여수의 관광자원과 관광 콘텐츠 홍보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가 관광 설명회를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하고, 서울 수도권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 행사에서 시는 관광홍보 영상 송출과 더불어 수산관광국장의 여수관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여수의 차별화된 주요 관광지 소개와 다양한 관광 인센티브 제공, 이벤트 및 행․재정적 지원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여수시 숙박 및 관광시설 15개 업체가 현장에 직접 참여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B2B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특히 이날 국내 1000여개 회원업체를 보유한 ‘한국여행사협회’와 여수의 관광․축제․문화․예술 홍보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민간거버넌스 구축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여수시가 관광 설명회를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하고, 서울 수도권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여수관광협의회 이순미 회장은 “여수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여수밤바다의 관광브랜드를 선점하고 있어 충분히 상생적 발전이 가능하다”며 참여 여행업체에 여수의 매력을 부각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설명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여수는 기후가 온화하고, 365개의 섬과 2개의 해상국립공원이 있는 천혜의 해양도시”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편리한 접근성과 국제적 수준의 마이스 인프라를 갖추고, 풍부한 관광 콘텐츠로 연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고흥에서 여수로 이어지는 11개의 해상교량 일레븐 브리지도 조성되고 있고, 여수와 남해를 잇는 해저터널도 금년 12월에 착공 예정”이라며 “순조롭게 준공되면 우리 여수가 영호남을 아우르는 남해안 거점도시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더 나아가 2026년에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최한다”며 “이 국제행사를 통해 미래 섬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관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단단히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