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사회][군사칼럼니스트 양태호 칼럼] "쌀 한 가마니" [선데이뉴스신문 양태호 칼럼]1998년 여름이었을 것이다. 당시 나는 철원지역의 전방 수색대대장이었고. 하루는 사단의 작전참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는 나의 대대장 전임자였고 성당의 신자였다. 사단의 신부님이 쌀 한 가마 정도 필요하다니 부대에 남는 쌀을 지원해 주라는 것이었다. 방학이라 서울에서 신자 학생들이 전방의 부대 성당을 방문하여 1박 2일 수련회를 갖기에 쌀이 많이 필요하였다. 그래서 신부님은 별생각 없이 신자인 작전참모에게 부탁하였고 참모는 같은 신자이고 후임자인 나에게 요청한 것이다. 난감했다. 부대 사정을 훤히 … 신민정|2017-07-10 [사회]군사칼럼니스트 양태호 박사 칼럼"군대에까지 밀려드는 여풍" [선데이뉴스신문=양태호칼럼]대한민국에 여풍이 대세가 된 것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비록 탄핵되었지만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였고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6년 외무고시 합격자의 70.7%가 여성이란다.('2017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어디 그뿐이랴. 2017년 육사 졸업생 248명 중 1,2,3등 모두 여생도가 차지하였다.(여생도의 비율은 10% 정도) 내가 근무하였던 육군정보학교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자주 벌어졌다. 소위, 중위, 대위 장교를 대상으로 교육 후 수료식에서 1,2,3등을 차지하는 여군의 비율이 매우 … 신민정|2017-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