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류정한-조정은,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 남녀배우상

기사입력 2016.01.1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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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배우 류정한과 조정은이 지난해 뮤지컬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타로 뽑혔다. 국내 최대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는 2015년 한해 동안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작품과 인물을 가리는 ‘2015 골든티켓어워즈’를 진행했다. 2005년 시작된 ‘골든티켓어워즈’는 1년간의 공연티켓판매량과 랭킹점수, 관객투표 등을 합산해 공연 장르별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리는 시상식으로 이번이 11회째다. 이번 투표에는 3만 3658명이 참여했다. 

뮤지컬 남자배우상에 류정한, 뮤지컬 여자배우상은 조정은에게 돌아갔다. 류정한은 오랜 시간 뮤지컬 배우로 꾸준하게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왔고 지난해 ‘맨오브라만차’ ‘지킬앤하이드’ ‘팬텀’ 등 화제작에 출연하며 작품이 흥행가두를 달리는데 주축이 됐다. 조정은은 ‘지킬앤하이드’ ‘엘리자벳’을 비롯해 현재 ‘레미제라블’의 판틴역으로 맹활약 중이다.

연극 부문에선 남자배우상에 이석준, 여자부문상에 김지현이 선정됐다. 이석준은 지난해 ‘터미널’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 ‘카포네 트릴로지’ ‘프로즌’ ‘M버터플라이’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작품에 매번 색다른 모습으로 출연하며 관객을 만났다. 주무대인 연극 이외에도 뮤지컬과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올랐다. 김지현은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단원으로 오랫동안 대학로에서 활동해왔다. 2015년 ‘스피킹 인 텅스’ ‘카포네 트릴로지’ ‘만추’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국내콘서트 뮤지션상은 그룹 신화, 내한콘서트 뮤지션상은 폴 매카트니가 수상했다. 신화는 지난해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신화 17주년 기념 콘서트’를 모두 매진 시키며 데뷔 17년이 지나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인터파크의 외국인 예매서비스에서 가장 판매량이 높은 공연에도 올라 글로벌 티켓파워를 입증하기도 했다. 1년 동안 내한공연을 가진 해외 뮤지션 가운데 가장 티켓파워가 높은 인물은 폴 매카트니다. 매카트니는 음악팬들 사이에선 2015년 최고의 공연이자 이슈로 꼽히기도 했다. 2014년 예정됐던 내한공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돼 팬들의 아쉬움이 컸던 탓에 더욱 화제를 모았다.  

무용·전통예술을 포함한 클래식 아티스트 부문은 ‘조수미’, 인기상은 ‘김준수’, 신설 부문 최고의 라이브밴드상 ‘넬’, 씬스틸러상에 ‘신영숙’이 선정됐다. 매년 국내외 많은 콘서트로 바쁜 조수미는 2015년 첫 가요앨범을 발매하며 전국 투어 공연으로 관객을 만났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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