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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사)한국국악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서울시와 종로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서울시 사업의 일환으로 국악에 대한 시민들의 친밀감을 높이고 우리 것의 소중함에 대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국악 토요상설공연 및 국악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사)한국국악협회의 협업 과정에서 이루어 낸 우리 전통문화예술발전에 대한 또 다른 변곡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7일을 시작하여 오는 10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개최되는 이 행사는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폭염기와 장마철 등을 제외하는 시민의 우선을 선택한 행사로서 서울 종로구 소재 국악로 일대에서 총 20회 진행한다.
이 행사는 국악의 흥과 멋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신명나는 농악단의 풍물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전통무용 페스티벌 등 각종 페스티벌 4회. 퓨전국악 등 상설노리 마당을 15회 진행한다.
또한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써 국악보급은 물론 국악의 친밀감을 일반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즐기는 시간으로 국악에 달인이라 자처할 수 있는 시민들의 뽐내기와 참여의 장을 만들어 줄 제2회「서울시민 국악 장기자랑」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국악기체험프로그램도 곁들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장구, 꽹과리, 북 등 우리악기 배우기와 함께 한복의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 옷 바르게 입고 기념 촬영하기, 소고, 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국악기 만들기, 우리 소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장이 될 아리랑 배워보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국악공연에 앞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한국국악협회의 박정곤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가 일반 대중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한 한국전통문화의 꽃인 국악이 이제는 과거가 아닌 미래의 문화 콘텐츠 강국으로 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참여 및 문의 : 02)744-8051 www.kukakhyupho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