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영미, 1인극 뮤지컬 도전

기사입력 2017.07.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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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산문=김종권 기자]뮤지컬 배우 이영미와 그녀의 남편이자 연출가인 김태형이 만든 뮤지컬이 오는 8월 27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무대에 오른다.
캬바레 뮤지컬 'mee on the song(미 온 더 송)'은 이영미가 전곡을 작사·작곡하고 직접 출연까지 하며, 작품의 극본과 연출은 김태형이 맡는다.

작품은 이영미가 가수 '미(mee)'와 '세라' 역할을 오가며, 4인조 밴드에 맞춰 혼자 노래하고, 연기하고, 춤추는 1인극 형식의 모노 뮤지컬이다.

블루 벨벳 라이브 클럽이라는 공간에서 클럽 가수인 '미'가 한 타임의 공연을 진행하는 느낌으로 꾸며진다. 클럽 가수 '미'는 불멸의 삶을 살아온 '세라'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주며, 생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되묻는다.

이영미는 뮤지컬 '헤드윅',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마리아 마리아'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확실하게 구축해왔다. 1995년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역량을 갖춘 뮤지션이기도 하다. 

김태형은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연극 '모범생들', '베헤모스', '벙커 트릴로지', '카포네 트릴로지' 등 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을 연출하며 새로운 시도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김태형 연출은 "주인공이자 작사, 작곡가, 아내인 이영미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겠"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영미의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넘버 '굳은살'의 뮤직비디오가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공개 일정은 다음 주 중 아이엠컬처 공식 트위터(twitter.com/Im_cultur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mee on the song'은 8월 27일까지 공연되며, 오는 25일 오후 3시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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