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리다' 알리.임정희.황우림, 19일 MBN '불타는 장미단2' 시청률 1위 차지

기사입력 2023.09.2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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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리다] 알리-임정희-황우림, MBN ‘불타는 장미단’을 사로잡은 환희! 안방극장을 단숨에 접수한 ‘프리다’ 군단!.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23회분이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6.0% 전국 5.0%를 기록 전 채널 포함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태진-신성(신동곤).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이상훈).에녹(정용훈)이 알리(조용진).임정희.박현빈(박지웅).박지수.김준수.황우림 등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뒤흔드는 가왕들과 함께 왕중왕을 가리는 '가왕 쟁탈전'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먼저 박현빈과 함께 독일 뮌헨 국립극단 소속 바리톤 박지수 형제가 '형제가왕'으로 등장해 '샤방샤방'을 함께 불러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복면가왕' 6연승 가왕 출신 임정희와 송가인(조은심) 의남매인 국악가왕 김준수, '불후의 명곡'에서 무려 14번을 승리한 알리까지 장르를 대표하는 가왕들이 줄줄이 등장했다.  

 

특히 알리가 14개 트로피를 주변에 나눠줬다고 말하자, '불후의 명곡' 가왕 출신 손태진은 자신의 팀을 언급하며 "우리는 네 명이 두 개 가지고 나눈다" 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그리고 트롯돌 황우림이 등장, 뉴진스 '수퍼샤이'를 완벽 복제한 명불허전 행위 예술로 모두를 바짝 긴장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알리와 임정희, 황우림이 '블랙옷 걸그룹'으로 분해 뮤지컬 '프리다' 속 넘버인 '코르셋'을 부르는 특별 무대가 마련됐다. 세 사람은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열정 넘치는 각양각색 위세로 좌중을 휘어잡았고, 박나래는 "이렇게 멋진 공연을 1열에서 직관으로, 공짜로 봐서 무척 죄송스러울 정도다" 라고 환호했다.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초대 손님으로 나오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깊은 감동과 뜨거운 열정을 선보인다.  

 

알리는 뮤지컬 '프리다'에서 당대 최고 예술가이자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인생을 살고 있는 화가 '프리다' 역을, 임정희는 프리다에게 서서히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관념적인 존재 '데스티노' 역을 맡았다. 황우림은 프리다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사고를 당하지 않은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 역으로 열연 중이다.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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