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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극단 크리스마스 컴퍼니' 정기공연, '안양시 후원/문화예술진흥기금 보조사업' 선정작!」
극단 크리스마스 컴퍼니는 오는 10월 5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두 번째 창작극 <영수씨의 첫사랑>을 선보인다.
[사진='영수씨의 첫사랑', 포스터 / 제공=극단 크리스마스 컴퍼니]
장례를 치르고 유품 정리를 위해 모인 네남매가 우연히 아빠 영수씨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된다. 일기장에는 아빠 영수씨의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평생 동안 성실하게 가정을 지켜온 김영수씨! '영수씨의 첫사랑'은 과연 누구일까?
올해 초 소극장에서 60분 분량으로 쇼케이스했던 공연을 구성과 보는 즐거움을 보완하여 90분 분량의 공연으로 준비했다.
안양시 후원, 문화예술진흥기금 보조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공연은 작년에 성황리에 마친 창작극 <잘놀다갑니다>의 두번째 이야기로 가족의 사랑과 나아가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따뜻하고 웃음이 넘치는 창작극이다.
<영수씨의 첫사랑>은 아빠 김영수씨의 죽음과 그의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죽음이라는 소재 앞에 삶의 유한함이 주는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가족의 사랑 안에 녹여낸 공연이다.
출연진으로 김창식, 이미정, 김상욱, 양해지, 박민재, 오종서, 최보라, 조규희 총 8명의 배우들이 나오며 모두가 1인 2역 이상의 멀티 역할들을 만들어내고 있어서 배우들의 다양한 연기 변신을 관람할 수 있다.
사람과 삶에 대한 소재를 가지고 활발한 작업을 하고 있는 극단 크리스마스 컴퍼니의 두 번째 창작극, <영수씨의 첫사랑>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 가득한 공연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경기안양 지역의 예술의 활성화 및 경기도 예술인들의 협업을 통해 경기 예술의 성장에 일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영수씨의 첫사랑>은 만 13세 이상 관람가로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며, 티켓은 '플레이티켓'에서 단독예매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