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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주윤발 신작 '원 모어 찬스'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원 모어 찬스'는 빚에 허덕이며 매일 카지노에 출근 도장을 찍는 왕년 도신 광휘(주윤발)와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앞에 뚝 떨어진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 '아양'이 함께 살며 벌어지는 유쾌한 감동극이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전설 배우 주윤발 남다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카오 카지노를 배경으로 트럼프 카드와 포커칩이 흩날리는 가운데 흐뭇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주윤발 모습은 '도신' 시리즈를 사랑했던 관객들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기 충분하다. 이어 "나를 '도박의 신'이라 부르지 마!" 라는 글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전설 형님, 아빠로 귀환!" 이라는 글은 주윤발 색다른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주윤발은 극중 헤어 디자이너 '광휘' 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는 철없는 왕년 도신부터 전 여자친구가 데려온 아들과 한 달 살이를 하며 아웅다웅하는 모습, 빚 때문에 쫓기며 펼치는 액션 등 관객들이 사랑하는 그의 모습들을 볼 수 있어 특별한 작품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주윤발 색다른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원 모어 찬스'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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