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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국민심사위원단을 모집한다.
대종상영화제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김용기 조직위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약속한 국민심사위원단을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고 전했다.
대종상영화제 위원회 심사국 직간접 관여를 일체 배제하는 독립적 심사 방식을 위해 마련된 국민심사위원단은 '내 손으로 직접 뽑는 2023 최고 영화'를 주제로 공개 모집을 진행 중이다.
국민심사위원단은 남.여 주연, 조연, 신인 및 작품상 총 7개 부문과 이번에 신설된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 부문 심사에 참여하고, 위원회는 이를 통해 대중성과 공정성 균형을 꾀한다.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은 독립 영화와 저예산 영화 발전을 위해 신설된 상으로, 기존 스타들 뿐만이 아닌 영화계 숨은 공로자들과 함께하려는 대종상영화제 의지를 반영했다. 국민심사위원단은 해당 부문 우수 작품과 배우, 제작진 등 숨은 공로자를 직접 추천할 수 있다.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국민들 기대에 부응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개 모집은 성별, 나이, 학력, 직업 등 차별 없는 100명 국민심사위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대종상영화제 공식 누리집과 SNS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국민심사위원단 신청 방식은 2022년 10월 1일~2023년 9월 30일 개봉작(2023년 추석 개봉작 포함)과 OTT 시리즈물 중 하나를 골라 간단한 감상문을 연락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25일 대종상영화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고, 국민심사위원에게는 공식 위촉장 수여 및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표가 제공된다.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경기아트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11월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컨벤션홀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