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탕웨이 '만추' 12년 만에 재개봉

기사입력 2023.10.0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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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영화 '만추(김태용 감독)'가 12년 만에 재개봉된다.   

 

2011년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았던 '만추'가 12년 만에 '만추 리마스터링'으로 11월 8일 극장 재개봉을 확정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만추'는 개봉 당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총 상영 회차 3회분을 전석 매진 시키고, 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예매 시작 5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을 입증한 명작 연애 영화다. 

 

감옥에서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얻은 여자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 훈(현빈)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김태용 감독 섬세한 연출력과 함께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현빈(김태평)과 믿고 보는 탕웨이 연기로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겨 여전히 가을이 되면 보고 싶은 영화로 회자되고 있다.  

 

이번에 재개봉하는 '만추 리마스터링'은 '만추' 아름다운 영상미를 더욱 선명한 4K로 리마스터링한 판이며 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했던 관객 뿐 아니라, 당시 극장에서 만나길 고대했던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우연히 만나 특별한 사랑을 시작한 애나와 훈 입맞춤 장면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우리가 만난 그 가을을 기억해요'라는 글과 두 사람 애절한 입맞춤이 담긴 포스터는 이번 재개봉을 기념해 새롭게 제작된 포스터로 다시 만나게 될 '만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다른 포스터는 앞선 개봉 당시 오리지널 포스터로 두 사람 짧지만 강렬한 끌림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추억을 되살리며 관객들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연애 명작 '만추 리마스터링'은 오는 11월 8일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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