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서울문화재단, ”서울국제창의예술교육심포지엄” 개최

기사입력 2014.10.0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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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예술교육과 세계적 예술교육기관이 실행하는 미래지향적 방법론을 이해하고자 오는 11월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서울국제창의예술교육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2011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은 ‘예술가, 교사, 예술가교사:정체성과 실천, 그 성찰과 확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부에서는 예술가교사(TA, Teaching Artist)의 정체성에 대해 논의하고, 2부에서는 양질의 예술교육이 실현되는 해외 사례를 살펴본다.

예술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유명한 핀란드의 아난탈로 아트센터, 미국의 링컨센터 에듀케이션, 벨기에의 ABC 어린이예술원, 스웨덴의 서커스 시르쾨르, 한국의 서울창의예술학교 등 국내외 5개국 7개 예술교육기관이 참여한다.

1부는 핀란드의 아난탈로 아트센터 설립자이자 대표인 마리안나 카얀티에(70)의 ‘웰빙을 위한 예술:예술교육과 행복’에 관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미국의 링컨센터 에듀케이션 대표인 러셀 그래닛(50)과 서울창의예술학교 예술교육팀장 임미혜(44)가 각국의 예술가교사 활동 사례를 통해 예술가교사의 정체성과 역량 개발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예술가교사의 정체성과 실천의 장:예술과 공명하는 삶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각국 연사들의 교육현장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벨기에의 선구적 예술교육기관 ABC어린이예술원 설립대표인 게르하르트 예이거(58)는 ‘교육이 아닌 학습, 가르침이 아닌 안내’라는 주제로 ABC의 철학과 운영사례를 들려준다.

이어 안무가인 정영두(40) 두댄스 시어터 대표와 시인 진은영(44)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용교육과 문학프로그램 개발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스웨덴의 서커스 시르쾨르의 서커스교육ㆍ교사양성 총괄팀장인 미아 크루소(41)가 컨템퍼러리 서커스를 기반으로 독특한 예술교육의 사례를 들려준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심포지엄과 연계해서 서커스 시르쾨르와 함께 ‘서울미적체험워크숍’도 개최한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구 남산창작센터에서 열린다.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해외의 유수 예술교육기관의 사례를 분석하고, 향후 예술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총 2기수가 운영되며, 오전에는 이론 강의가 열리고 오후에는 체험 워크숍이 진행된다. 서커스 시르쾨르의 강사진 3명이 각기 조를 이루어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접수는 6일부터 가능하다. 예술교육 분야 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워크숍은 교사와 예술교육가(TA)를 대상으로 기수 당 25명 내외로 모집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팀(02-758-2016)과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로 하면 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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