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피하고 싶은 동료 유형 1위, 국민악녀 연민정

기사입력 2014.10.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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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64%, 회사 내 피하고 싶은 동료 있어’

최근 '왔다! 장보리' 드라마에서 여러 악행을 저지르며 국민악녀로 등장한 ‘연민정’은 직장에서도 환영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522명을 대상으로 ‘동료로 피하고 싶은 드라마 속 인물’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 성공을 위해서는 온갖 부정, 악행도 마다하지 않는 ‘연민정’(이유리 분, 왔다! 장보리)(28.9%)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 매번 사고치고 뒷수습은 남에게 떠넘기는 ‘노영설’(김정난 분, 가족끼리 왜이래)(21.7%), ▲ 자신의 잘못은 덮고 남의 잘못만 들춰내는 ‘인화’(김혜옥 분, 왔다! 장보리)(19.4%)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 자신의 기분대로 막말하고 행동하는 ‘문태주’(김상경 분. 가족끼리 왜이래)(16.9%), ▲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현실 파악을 제대로 못하는 ‘이재희’(오창석 분, 왔다! 장보리)(4%), ▲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면 나쁜 짓도 편들어 주는 ‘도혜옥’(황영희 분, 왔다! 장보리)(3.1%) 등이 있었다.

이런 유형과 동료로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스트레스가 클 것 같아서’(47.3%,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부당한 피해를 볼 것 같아서’(46.2%), ‘화병이 날 것 같아서’(40.4%), ‘이용당할 것 같아서’(26.8%), ‘정당하지 않은 방법을 이용해서’(26.4%), ‘조직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22.4%), ‘얄미워서’(21.1%)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피하고 싶은 동료와 일하는 직장인들은 얼마나 될까?
64.4%가 ‘함께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의 직급은 주로 ‘상사’(44.1%)였고,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피한다’(54.5%, 복수응답)는 의견이 절반 이상이었다.

기피 동료로 인해 받는 영향으로는 ‘이직, 퇴사를 고민하게 되었다’(51.5%, 복수응답), ‘업무 능률, 성과가 떨어졌다’(49.4%), ‘각종 스트레스로 질병을 앓았다’(42.3%), ‘애사심이 떨어졌다’(37.2%), ‘다른 동료와 친분이 두터워졌다’(15.2%) 등이 있었다.

[주동식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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