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유준상-김태훈,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폐막식 사회자 낙점

기사입력 2014.10.3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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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유준상,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김태훈이 선정됐다. 전년도 개•폐막식 사회를 맡아 호평을 받은 두 배우가 또 다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와 인연을 이어간다.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유준상은 전년도 개막식에서 매끄러운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 바 있어 올해 개막식 사회도 기대를 받고 있다. 유준상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이끼>와 <북촌방향>,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출생의 비밀>, 뮤지컬 <삼총사>와 <그날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까지 넘나들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유준상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다재 다능한 면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유준상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와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개막식 사회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강필재 역으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태훈이 올해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와 함께 한다. 김태훈은 드라마 <일말의 순정>,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영화 <경주>, <분노의 윤리학> 등에서 강렬한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그는 8회 영화제에서 배우 하지원과 함께 특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고, 다음 해인 2010년부터는 4년 연속으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폐막식 사회를 맡았다. 김태훈은 "6년 전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후부터 매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와 함께 해왔다. 그런만큼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영화제이다. 올해도 영화제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는 모습을 선보이겠다"라고 폐막식 사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유준상, 김태훈과 함께하는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인디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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