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상남자 이훈, 중년들을 위한 힐링 연극 도전

기사입력 2014.12.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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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예능과 브라운관에서 ‘상남자’, ‘돌아온 의리남’으로 맹활약중인 배우 이훈이 직장 샐러리맨으로 변신하여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최근 이훈은 중년들을 위한 힐링 연극 <여보 나도 할말 있어>에서 직장과 가정의 위태로운 중년 ‘종수’역에 캐스팅되어 새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여보 나도 할말 있어>는 중년의 인생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풀이하는 것을 넘어 부부, 커플 관계를 회복시켜주는 힐링 연극으로 모든 연령층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연극이다. 실제 중년들의 사례로 제작되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공연을 보는 내내 자연스럽게 배우들과 하나가 되어 울고 웃게 만드는 ‘폭풍공감연극’으로입소문을 타고 있다.

찜질방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무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한번쯤 주변에서 듣고 경험했을 법한 이야기들로 진행된다. 마누라와 자식을 피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찜질방을 찾은 중년 남자, 시어머니가 남편 편만 들어 서운한 며느리, 늦은 나이에 손자를 봐야 하는 시어머니 등 실제 삶의 문제를 ‘찜질방 수다’를 통해 나눠보며 웃음과 감동을 주는 연극이다.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여보 나도 할말 있어>에 도전하는 이훈은 “지금까지의 거칠고 터프한상남자 이미지에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해보려고 한다.”며, “무엇보다도 관객들과 함께 마주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서 기쁘고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특히, 1일 SBS라디오 컬투쇼에 출연하여 연극 홍보에 박차를 가하며, 연극 <여보 나도할말있어>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훈 연극 홍보에 청취자들은 ‘이훈 연극 파이팅’, ‘이훈 연극 잘 됐으면 좋겠다’, ‘이훈 연극 검색어 올려주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에 “이훈 연극”을 등장하게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중년들을 위한 힐링 연극 <여보 나도 할말 있어>는 이훈을 비롯하여 장영주, 김정하, 송민형, 전성애, 김선화, 유형관, 김성기, 진수현, 이수미, 박현정, 이종민, 권혜영이 나온다. 지난 11월 1일 개막한 연극 '여보 나도 할말 있어'는 12월 31일까지 정동 세실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02-766-9003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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