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TV조선, 신년 특집 2부작 다큐 ”뉴라시아 평화대장정” 방송

기사입력 2015.01.0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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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TV조선이 2015년을 맞아 2부작 다큐멘터리 '뉴라시아 평화대장정'을 방송한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새해를 맞아 신년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 '원 코리아 뉴라시아 평화대장정, 100일간의 기록'(이하 뉴라시아 평화대장정)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뉴라시아 평화대장정'은 산악인 김창호 원정대장을 선두로 8인의 자전거 평화원정대의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8월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해 온갖 역경에도 결코 포기 하지 않고 100일 동안 무려 1만 5000㎞를 달려 서울까지 도착하는 대장정을 그린다.

평화원정대는 직접 자전거를 타고 한반도와 유라시아를 잇는 ‘뉴라시아 로드’를 횡단하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의미와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자전거 횡단이 물리적 이유가 아닌 이유로 북한에서 끊기는 것을 통해 남북통일의 염원을 되새긴다.

압록강변을 따라 이어진 원정대의 장정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해외 여정이 마무리된다. 태평양을 건너 부산항으로 이동한 원정대는 3일 동안 시민 1만 명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대규모 자전거 라이딩으로 10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뉴라시아 평화대장정' 제작진은 “자전거 원정대가 유라시아 횡단을 통해 본 아름다운 풍경과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예기치 못한 상황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로드 다큐 형식으로 리얼하게 담아냈다”고 전했다. 또 “무동력인 자전거를 이용한 횡단은 동북아 평화 협력과 유라시아 시대를 향해 직접 발로 뛰어간다는 상징성을 부각시키면서 동아시아와 유럽의 평화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장단 부대장인 황인범 대원은 “유럽 각 나라를 넘어갈 때 이웃마을 가듯 쉽게 통과하는 유럽의 국경을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인으로서 생소하면서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호 원정대장은 “지금까지 많은 나라를 자전거로 넘어왔는데, 정작 손만 뻗으면 닿을 듯한 북녘땅을 눈 앞에서 바라만 봐야 한다니”라며 한반도 분단의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통일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한편 '뉴라시아 평화대장정'은 1월 1일과 8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1부 ‘유럽대륙에 통일의 씨앗을 심다’ 편에서는 독일 베를린 장벽에서 출발해 폴란드, 발트 3국(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유럽 곳곳에서 통일의 꿈을 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부 ‘한반도 대화합의 꿈, 통일이 달려왔다’ 편은 우랄산맥을 넘어 카자흐스탄, 몽골, 중국을 거쳐 한국까지 돌아오는 여정을 보여준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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