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자비에 돌란 ”마미”, 새해 첫 CGV아트하우스 DAY 상영작 선정

기사입력 2015.01.0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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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CJ CGV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가 2015년 첫번째 'CGV아트하우스DAY'의 작품으로 ‘마미’를 선정했다.

CGV아트하우스DAY는 한 달에 한번, CGV아트하우스가 엄선한 독립·예술영화를 CGV아트하우스 전용관과 CGV 일반극장에서 확대 상영하는 행사이다. 이번 2015년 1월 CGV아트하우스DAY 상영작 ‘마미’는 지난 5월 칸영화제에서 26살 젊은 나이에 67년 칸 역사상 최연소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자비에 돌란의 신작이다.

캐나다 출생으로 네살 때부터 모델, 배우로 활동했던 자비에 돌란은 열아홉 살에 연출한 첫 장편영화 ‘아이 킬드 마이 마더’(2009)로 칸영화제 '감독주간', 두번째 영화 ‘하트비트’(2010)로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고, ‘로렌스 애니웨이’(2012)로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여우주연상과 퀴어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감독 데뷔 직후부터 '칸의 총아'로 떠오른 '세계영화계의 신성'이다.

이어 직접 주연을 맡은 ‘탐 앳 더 팜’(2013)으로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상을 수상했고, 다섯번째 장편 작품 ‘마미’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비롯, 프랑스의 영화 전문지 '까이에 뒤 시네마' 선정 '2014년 올해의 영화 TOP10' 오르는 등 불과 5년 만에 국제 무대에서 무서운 속도로 떠오르고 있는 천재 감독이다.

‘마미’는 싱글맘 '디안'(앤 도벌)과 사고뭉치 아들 '스티브'(안토니 올리버 피론), 그리고 이들과 가깝게 지내게 된 이웃집 여인 '카일라'(수잔 클레망)의 특별한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열정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폭발하는 듯한 창조적인 에너지와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마미’는 1:1이라는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화면비로 칸영화제 첫 공개 당시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정사각형 화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재 감독의 놀라운 재능은 반드시 극장에서 경험해야 하는 '영화적인 체험'. 더불어 오아시스, 셀린 디온, 라나 델 레이, 안드레아 보첼리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명곡으로 채워진 OST도 ‘마미’의 매력 중의 한 축이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마미’의 OST는 인디와이어, 플레이리스트의 '올해의 사운드트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2월 18일 개봉해, 열흘 만에 관객 3만 명을 모으며 'MUST SEE' 영화로 입소문을 키워가고 있는 ‘마미’는 2015년 첫번째 CGV아트하우스DAY'를 통해 1월 6일 오후 8시경 전국 38개 CGV에서 7천 원에 만나볼 수 있다. 참여관객에게는 ‘마미’의 독특한 화면비를 살린 정사각형 포스터와 특별 제작한 스토리북 등을 선착순 및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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