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덴젤 워싱턴-클로이 모레츠, ”더 이퀄라이저” 2015년 1월 29일 개봉

기사입력 2015.01.0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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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트레이닝 데이>로 덴젤 워싱턴에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안톤 후쿠아 감독과의 재회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개봉 당시 <메이즈 러너>를 밀어내고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정통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더 이퀄라이저>가 2015년 1월 29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흥행 배우 덴젤 워싱턴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더 이퀄라이저>는 낮에는 평범한 마트 직원이지만 밤이 되면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더 강한 무질서한 세상의 균형을 맞추는 심판자로 나선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의 활약상을 그린 정통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영화의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는 포스터의 ‘법이 지켜주지 않는다면, 내가 한다!’라는 카피와 굳세게 입을 다물고 정면을 응시한 덴젤 워싱턴의 단호한 표정은 ‘정의의 심판자’로 나선 그가 관객을 향해 건네는 믿음직한 약속이자 스스로에게 던지는 다짐과도 같다.

전직 특수 요원이라는 과거를 지우고, 홈마트의 직원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로버트 앞에 나타난 러시아 마피아의 착취와 폭력으로 시들어가는 어린 콜걸 테리(클로이 모레츠)의 모습은 세상에 대한 분노의 폭발과 함께 그를 기꺼이 세상을 향한 정의의 심판자로 이끈다.

잔잔한 파도처럼 존재하다가 전직 특수요원다운 특수한 능력으로 거세게 몰아치는 덴젤 워싱턴의 화끈하면서도 절제된 액션 연기와 자신의 일터인 마트 안의 모든 공구(해머와 네일 건, 드릴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펼치는 강렬한 액션신은 여느 액션 영화와 차별화된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덴젤 워싱턴의 뛰어난 연기력이 더해져 이 모든 이야기에 설득력을 부여하며 오랜만에 가슴 뛰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킥 애스> 시리즈의 힛-걸로, 단숨에 할리우드 핫-걸이 된 클로이 모레츠와 러시아 마피아가 고용한 히트맨으로 등장한 마튼 초카스(<본 슈프리머시>)와 덴젤 워싱턴의 카리스마 대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트레이닝 데이>, <더블 타겟>, <백악관 최후의 날>을 통해 현란하면서도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였던 안톤 후쿠아 감독의 역동적인 액션을 담아낸 영화 <더 이퀄라이저>. <A-특공대>, <나는 전설이다>, <솔트>,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등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를 탄생시킨 최강 제작진까지 가세하여 더욱 기대를 증폭시키는 <더 이퀄라이저>는 2015년 1월 29일 개봉하여, 19금을 능가하는 화끈하고 거침없는 액션으로 새해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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