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인플루언서 ‘얼미부부’, 2024 김포시 첫 홍보대사 위촉

80만 구독자 보유한 MZ세대 소통부부, 젊은 소통 기대
기사입력 2024.01.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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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지난 8일 파워 인플루언서 ‘얼미 부부’를 김포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좌로부터 김병수 시장, 얼미부부

 

[선데이뉴스신문] 80만 팬을 보유한 파워 인플루언서인 ‘얼미부부’가 지난 8일 2024년 김포시 첫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남편 김한얼의 ‘얼’과 아내 하은미의 ‘미’를 딴 ‘얼미부부’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45만, 유튜브 구독자수 35만으로 약 80만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김포시민이다.

운양동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김포최수종’이라는 닉네임으로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김포대나무숲’이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포 맛집 등을 소개하는 등 김포 홍보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김포의 젊음과 즐거운 김포라이프를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 MZ세대와의 적극 소통을 위해 얼미부부를 김포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지난 8일 김포시청 별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 홍보대사의 역할이 크다. 젊은 감각으로 우리 김포시를 널리 알리는데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고, 얼미 부부는 “김포시 캐릭터인 포수, 포미 등을 활용해 지금보다 더 김포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시 홍보대사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그 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연임 가능하다. 홍보대사 활동 기간 중에는 김포시 행정, 시정, 문화·교육, 관광 등 김포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김포시에는 이번에 위촉된 2인의 신규 홍보대사 외에도 16명, 1팀의 홍보대사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많은 홍보대사가 김포시에서 태어났거나 김포에 거주하며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내고 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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