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라이즈』, '고군분투하는 2030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따뜻한 응원과 위로의 영화.

기사입력 2024.01.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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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실제 파리 오페라발레단 발레리나 '마리옹 바르보'의 열연 & 세계 최정상 현대무용가 호페쉬 쉑터의 안무로 완성된 인상적인 댄스 시퀀스!」


9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2030 영어덜트를 위한 공감형 성장영화, <라이즈(프랑스 원제 : En Corps)>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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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즈', 메인 포스터 / 제공=퍼스트런]


<라이즈>는 사랑도 커리어도 한순간에 잃고 방황하는 26살 발레리나 ‘엘리즈’가 때로는 우아하고 때로는 쾌활하게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아가는 영화다. 

 

파리 오페라발레단의 전도유망한 발레리나 ‘엘리즈’는 ‘라 바야데르’의 주연을 맡아 무대에 오른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다. 삶의 전부였던 발레를 포기해야 하는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자 무기력함을 떨치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 시골 브르타뉴로 향한다. ‘엘리즈’는 아티스트 레지던스에서 케이터링 서비스를 도우면서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기회를 만나게 되고 제2의 인생을 위해 다시 한번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다.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썸원 썸웨어>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은 프랑스 영화는 어렵다는 편견을 뒤엎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인공들의 삶을 통해 보통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포착해 내는 데 정평이 난 프랑스 대표 감독이다. 


우리의 일상에 밀접한 친근한 인물과 이야기로 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온 그가 <라이즈>를 통해 인생에서 방황을 겪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꿈을 잃고 방황하는 주인공 ‘엘리즈’의 모습은 매일 좌절과 시련을 마주하는 젊은 관객들에게 현실 공감을 자아낸다.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은 이러한 청춘들에게 “넘어져도 괜찮아, 다시 날아오를 테니까”라며 애정 어린 위로와 응원의 힘을 불어넣는다. 


뜻하지 않은 시련을 겪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극복해 나가는 ‘엘리즈’의 모습을 통해 우리도 언제 어디서든 다시 빛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다. 


또한 세드릭 클라피쉬 특유의 기분 좋은 유머와 낭만적인 프랑스의 배경까지,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서서 지금 이 순간도 남몰래 고군분투하고 있을 2030 청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감동을 선사한다.

 

더불어 <라이즈>를 반드시 큰 스크린으로 봐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최고 무용수들이 완성한 압도적인 댄스 시퀀스다. 

 

대역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수준 높은 고퀄리티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주인공 ‘엘리즈’ 역은 실제 파리 오페라발레단의 수속 무용수인 마리옹 바르보가 열연했다. 

 

파리 오페라발레단은 350여 년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마리옹 바르보는 파리 오페라 발레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한 뒤 2008년 발레단에 정식 입단했으며, 2019년 수석 무용수로 승급해 현재도 무용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라이즈>에서는 우아한 발레부터 역동적인 현대무용까지 다채로운 댄스 시퀀스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해외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또한 무용 실력만큼이나 뛰어난 연기력으로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열연을 선보이며 제28회 뤼미에르영화제, 제48회 세자르영화제 신인여우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화제를 모았다.


<라이즈>의 안무는 세계 최정상의 현대무용가 호페쉬 쉑터가 맡았다. 

 

세계 최고의 무용단으로 꼽히는 이스라엘 바체바 댄스 컴퍼니에서 무용수로 활약하다 2002년 영국 런던으로 거점을 옮긴 호페쉬 쉑터는 센세이셔널한 작품 활동을 통해 단번에 세계 무용계의 최정상 자리에 오른 현재 가장 핫한 안무가다. 

 

2008년에는 비평가 협회 ‘최고의 현대무용 안무상’을 수상했으며, 영국 인기 드라마 [스킨스]의 감각적인 오프닝 영상의 안무로도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마리옹 바르보와 호페쉬 쉑터를 비롯한 세계 최정상의 무용수들이 완성시킨 댄스 시퀀스는 관객들이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보고 있다는 것을 잊게 만들 정도로 강렬한 몰입감과 시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해외 개봉 직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줄곧 유지해,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신뢰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라이즈>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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