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검증 생존 '더 커뮤니티' 26일 공개

기사입력 2024.01.1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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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뮤니티] 티저 포스터.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내 최초로 이념 생존을 내세운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가 공개일을 확정했다.  

 

웨이브는 2024년 첫 번째 오리지널인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더 커뮤니티') 공개일을 오는 1월 26일로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주 티저 영상을 동시 공개했다.  

 

'더 커뮤니티'는 극과 극 가치관을 가진 출연자들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이념 생존 예능이다. 정치, 사회적 성(젠더), 계급, 개방성 4개 분야에서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12인이 9일 합숙 기간 동안 하나 공동체를 형성하는 일종 사회적 실험으로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더 커뮤니티] 예고 이미지.jpg

 

'버튼게임', '피의 게임' 시즌 1~2 등 기존 웨이브 오리지널 생존과 결 자체가 확연하게 다른 '더 커뮤니티'는 참가자들이 각자 신념에 기반해 무력이 아닌 언변과 지략을 무기로 삼아 치열하게 경쟁한다. 매일 투표로 결정되는 '더 커뮤니티' 통솔자가 되기 위해 연합과 배신을 반복하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과연 최종 우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더 커뮤니티'는 말없이 오로지 전언으로만 진행되는 이색 대화쇼 '톡이나 할까?'를 연출했던 권성민 PD 신작이다. 편안한 공간에서 웃음 강박 없이 출연자 속마음을 살펴 호평 받았던 만큼, '더 커뮤니티'를 통해 생존이라는 장르에서 특유 시선과 감성을 어떤 형태로 녹여낼지가 주목된다.  

 

'권력 앞에서도 신념을 지킬 자, 누구인가?' 라는 문구가 강조된 티저 포스터에는 정치, 사회적 성, 계급, 개방성 등 한국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어내고 있는 이념을 기준으로 나눠질 참가자들 성향을 궁금케 한다. 컴퓨터 앞에 앉은 참가자들 모습은 마치 익명 가면을 쓰고 비대면 공동체에서 설전을 벌이는 현대인을 투영하는 듯한 모습이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공동체 공간에 입주한 이들 면면이 공개됐다.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정당인들부터, 사회적 성 갈등으로 맞붙는 참가자, 태어날 때부터 출발선이 다른 금수저와 흙수저, 세대를 분절시킨 꼰대와 MZ까지. 쉽게 공존하기 힘든 이념들이 한 공동체 안에서 서로 뒤엉킨다. '페미니즘', '동성애', '이민자' 등 실제 우리 사회에서 화두가 된 소재들에 대해 각 참가자들이 돈, 권력이라는 유혹 앞에서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금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이념 생존 웨이브 오리지널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는 오는 1월 26일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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