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탈락 위기에 이수련 끝내 눈물

기사입력 2024.02.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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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뮤니티] 3-4회 캡처.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불순분자 활약에 힘입어 공동체 공간이 대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일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생존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사상검증구역') 3~4회에서는 불순분자 벤자민(임현서)이 기자인 낭자(이수련)를 지목해 신념 기호를 열람하며 본격적인 대립 구도를 예고했다.  

 

"저를 애초부터 X무시한다는 뜻이거든요" 호감도 투표를 둘러싸고 '그레이(전민기)'를 불순분자로 의심하다 오히려 역으로 불순분자로 몰리게 된 마이클(윤비)은 설상가상으로 '슈퍼맨(김재섭)'과 의견 충돌까지 생기며 공동체에 융화되지 못하고 겉돈다. 그 틈을 타 벤자민은 두 얼굴 불순분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불순분자라는 이름에 걸맞은 비열한 공약이죠" 거짓된 진성성 연기로 참가자들 마음을 얻은 벤자민은 3일차 통솔자로 선출됐다. 불순분자가 통솔자가 된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 저자세로 사람들 마음을 자극한 '사기 행각'에 가까운 벤자민 공약은 또다른 통솔자 후보 하마(하미나)와 마이클을 모두 제치고 그를 통솔자로 만들었다. 그 누구도 벤자민을 불순분자라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변수가 생긴다. 막강한 정보력을 손에 쥐고, 공동체 내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새로운 위치 '기자' 등장으로 자칫 정체가 탄로 날지도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 직면한 것. 권언유착을 막기 위해 '기자를 하는 사람은 통솔자를 하지 않는다'라는 자체 규칙 아래 낭자(이수련)가 기자로 선출됐다. 

 

불순분자 색출을 위해 본격적인 첫 발을 떼려는 낭자. 하지만 이내 불순분자가 자신 신념기호를 조회한 사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에 휩싸인다. 결국 다른 참가자에게는 이를 알리지 않고 엠바고(일정 시점까지 보도 금지를 뜻하는 매스컴 용어)를 선언하고 눈물을 글썽인다. 눈물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해 당혹스러워하는 모든 참가자들 사이에서 불순분자 벤자민만 홀로 미소를 숨겼다.  

 

과연 낭자는 탈락 위기 속에서 기자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혹은 다른 참가자들 신뢰를 잃고 의뭉스러운 엠바고로 인해 도리어 불순분자로 의심받게 될지, 앞으로 펼쳐질 불순분자와 기자 본격적인 대립 구도가 흥미를 유발했다. 

 

최저 생계비, 사회안전망 등 차근차근 자신들만의 공동체 체계를 구축해 나가던 12인. 각자에게 주어진 '사상 검증권'도 일대일 맞춤으로 소멸시키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도모했지만, 탈락 그림자는 여전히 드리우고 혼란은 끊이지 않는다. 과연 첫 탈락자가 발생할지 여부는 오는 2월 9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생존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5~6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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