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영입인재 1호 박지혜 “총선, ‘기후 의제’로 치르자”

민주 서울시당 탄소중립위 간담회… 이순희 “탄소중립 등 기후 의제 공약으로 제시해야”
기사입력 2024.02.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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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강북구청장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이순희)가 지난 3일 강북구 소재 메리츠화재연수원에서 개최한 신년간담회에서 ‘1호 영입인재’ 박지혜 변호사가 “22대 총선은 ‘기후 총선’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기후 의제에 대한 시민적 요구가 높다”고 강조했다.

 

“기후위기 시대의 총선과 서울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강연한 박 변호사는 “탈원전을 하면 반도체뿐만 아니라 첨단산업을 포기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해 “거짓”이라고 비판하고,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반도체만을 납품받기로 했다”며 “RE100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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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변호사는 또 “탄소중립 관련 예산이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며 “윤석열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을 보면 가히 표류하고 있다”고 꼬집고, “환경문제에 대한 빠른 대응이 국가적으로도 이익이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정치권에 들어오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순희 위원장(강북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당 탄소중립위의 활동이 여타 상설위원회 못지않게 활발하다”며 “시당과 지역위원회 탄소중립위원장들의 열정 덕분”라고 치하하고, “탄소중립을 포함한 기후 의제를 담은 총선공약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시당 탄소중립위원회는 이날 총선 대비 기후위기·탄소중립 정책공약 발굴 등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을 비롯해 문성흠·박윤경 부위원장, 이상훈 강북구갑 탄소중립위원장(서울시의원) 등 서울 지역위원회 탄소중립위원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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