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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은 영정사진이 놓인 추모 공간에서 고인에게 절을 하고, 함께 묵념하했고, 허망하게 고인을 잃은 유족들은 노제상 앞에서 미처 아들을 보낼 수 없는 마음에 고인의 이름을 목 놓아 부르며 오열했다. 유족들의 오열에 동료들도 함께 울먹이며 슬픔을 나눴다.
고인과 같은 부서에서 함께 일했던 직원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흐느꼈으며, 노제가 끝나고 운구차가 다시 청사 밖을 빠져나가는 순간에 한 동료 직원은 “가슴이 메어진다... OO아 잘가...”라고 목 놓아 외쳐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포시는 동료 직원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인터넷 카페와 악의적이고 공격적인 게시글 및 댓글 등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며, 함께 향후 악성·고질적인 민원으로부터 전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인천가족공원 승화원에서 화장 뒤 인천시립납골당에 안장될 예정이며, 김포시는 분향소 운영 기간을 3. 9.(토) 18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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