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X이해준, 12일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

기사입력 2024.03.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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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 이해준 프로필 사진_제공 EMK뮤지컬컴퍼니.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 이해준(이병오)이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다.  

 

김소향, 이해준은 12일 방송되는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는 물론 고품격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방송되는 2부에 등장해 보이는 라디오로 청취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김소향, 이해준은 2월 27일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각각 '마리 앙투아네트',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대단원 공연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김소향은 앞서 동일한 배역으로 두 차례 무대에 올랐던 바,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배우로서 남다른 소회를 전할 전망이다. 새로운 배우로 합류한 이해준은 다양한 작품을 거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아 '성장캐'로 통하는 만큼 활발한 행보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소향, 이해준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넘버 '나의 눈물'을 라이브로 가창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높아진다. '나의 눈물'은 파리를 떠나게 된 페르젠이 마리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며 부르는 곡으로, 사랑하지만 결코 함께할 수 없는 그들 아픔을 서정적인 선율로 담아낸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대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뮤지컬 단짝으로 불리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가 빚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프랑스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 극적인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뤄 매 시즌 관객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이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는 김소향과 이해준을 비롯해 이지혜,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윤소호(이정훈), 백호(강동호),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박성환)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10주년 기념 공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5월 2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대단원 시즌 무대를 선사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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