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친정엄마'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 가능한 교훈 전한다

기사입력 2024.03.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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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친정엄마] 공연사진_제공 (주)Tol story.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친정엄마'가 남녀노소 공감 가득한 교훈으로 명품 수작 위엄을 보여줄 전망이다.  

 

오는 4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2004년 원작소설 출간 이후 연극,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며 13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 가능한 교훈을 전하며 명품 수작으로 인정받아 매 시즌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로,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친정엄마를 중심으로 가족 간 사랑을 이야기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교훈으로 관객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여주인공 친정엄마 봉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때문에 관객들은 엄마라는 인물에 더욱 몰입하고, 이로 인해 '엄마'라는 애틋한 존재는 더욱 크게 다가온다. 때론 싸우고 원망하기도 하지만 나이 들고 철이 들수록 엄마 마음을 이해하며 그리운 감정과 깊은 사랑을 느끼는 것. 이 과정을 고스란히 전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관객들 가슴을 아리게 만들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엄마'라는 존재에 몰입하며 딸 미영이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관객들은 이내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보호막이자 힘이 되는 존재인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일련 사건들을 겪으면서도 결국엔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고 가족을 이해하는 나 자신, 또 그로 인해 강해지고 끈끈해지는 가족애가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여운을 전한다.  

 

뮤지컬 '친정엄마'가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데는 다채로운 인물도 일조한다. 친정엄마, 딸, 사위, 시어머니 등 인물이 등장하며 연령에 따라, 성별에 따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다양해지는 것이다. 엄마 딸이 또 엄마가 되고, 엄마 아들이 누군가 사위가 되며, 동시에 며느리와 시어머니 등 저마다 가족 주인공을 맡게 되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세대를 막론하고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교훈을 전한다는 점에서 뮤지컬 '친정엄마'는 명품 수작임을 입증한다. 젊은이들은 자신 부모와 관계를 되돌아보게 되며 부모 세대는 자녀와 소통에 대해 생각하게 되기 때문. 다양한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도우며 가족 간 소중함을 되새기는 작품 교훈이 명품 수작임을 입증하며 작품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이에 이번 시즌 역시 뮤지컬 '친정엄마'가 전할 사랑과 이해 교훈에 기대가 모아진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4월 6일 부산시민회관, 4월 12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0일 개막 후 5월 26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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