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주먹쥐고 소림사” 최정윤, 오리걸음 에이스 등극

기사입력 2015.11.1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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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이 폭풍 오리걸음으로 남다른 체력을 선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이하 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남소림사 무술 수련에 나선 여제자 최정윤, 유이, 구하라, 페이, 임수향, 하재숙, 오정연과 북소림사 무술 수련에 나선 남제자 김병만, 육중완, 박철민, 온주완, 김풍, 이정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림사에서의 첫 권법 수련에 앞서 기마자세와 주먹 지르기 훈련을 받은 여제자들은 사전훈련만으로도 녹초가 되었다. 그러나 이들이 배운 나한권은 동작이 크고 힘이 많이 필요해 본 훈련도 만만치 않았다.

이미 기초체력훈련에서 나란히 하위권을 차지했던 최정윤과 임수향은 무용, 발레, 방송 댄스 등 춤에 일가견이 있는 다른 제자들이 보다 빨리 나한권을 습득하는 것을 보며 마음과 달리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것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보여주었다.

여제자들은 나한권 수련 후 사형들과 나한권 대결을 펼치며 혼란에 빠졌다. 환상의 팀워크로 최선을 다했지만 처음 배우는 권법에도 탄탄한 기본기로 상대한 사형들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결에서 패배하며 벌칙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어진 벌칙으로 산속을 달리게 된 제자들은 그냥 오르기도 힘든 산길을 오리걸음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이에 멤버들은 힘에 겨워 오리걸음이 아닌 사족보행을 하게 되었지만 오히려 최정윤은 너무나도 안정적인 자세로 완주하며 오리걸음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에 최정윤은 “기초체력훈련 통틀어서 제일 쉬웠어요. 잘하는 게 하나쯤은 있어야죠.”라며 소림사에서 발견한 의외의 특기에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SBS ‘주먹쥐고 소림사’는 중국 무술의 본고장 소림사에서 스타들이 소림제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6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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